어제는 운영 체제가 닫혀서 클래식 수업을 하나만 들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있었는데 그제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던 기억이 난다.
정통파 수업에서 SBY 시트를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교수님이 발표가 너무 많으니 남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손들고 발표할 학생을 찾으라고 하셔서 박사 학위 논문 중에 들었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에 대해 절반만 이야기했습니다.
값 양자화에 대해 잘 이야기했지만 시간 샘플링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 교실에 있는 누구도 Time Sampling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항상 교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개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본 개념이었다.
제가 학교 공부를 너무 교수님 강의에 의존한 건 아닌지, 능동적인 학습이 부족한 건 아닌지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정통파가 끝나고 운체가 폐교해서 윤선언니와 예린이와 함께 공도에 왔다.
예린은 HCAP 점심 약속이 있고 윤선이는 COMR 수업이 있다고 말했다.
나중에 수업이 없어서 다이제랑 아몬드브리즈는 코업에서 사서 먹으면서 배웠어요. 먼저 (Finding the Lost World)를 읽은 다음 이전 COMR 문제를 다운로드하여 해결했습니다.
컴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GDSC 핵심회의를 위해 대포찜닭에 갔다.
이곳은 정말… 내부자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ㅎㅎ 맛있었는데 스태프 텐션이 너무 높아서 무서웠어요. 자철에 사연을 올려서 책을 읽지 못했어요.
그날 제가 느낀 것은 사람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책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지만 진짜 답을 원한다면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하고 그 속에서 깨어나야 하고, 또 다른 하나는 모든 행동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 없이 행동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근거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