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플레이션의 시대 – 이게 무슨 129야?

요즘 우리가 자주 듣는 기사는 대부분 물가상승이라는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단순히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코로나 시기에 돈 잔치를 벌인 대부분의 나라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기사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가쇼크에 기대인플레이션 10년 만에 최고치7월 빅스텝 조선일보 물가쇼크에 기대인플레이션 10년 만에 최고치 7월 빅스텝 6월 물가상향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 악화 기대인플레이션율 3.9%, 10년 최고우크라이나 사태공급망 차질 리스크 지속소비자심리지수는 100 이하로 biz.chosun.com 무서운 식탁물가 마요네즈 1년 만에 45%, 햄도 뛴다동아일보의 국제식량가격 급등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 등으로 국내 가공식품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마요네즈(300g)의 가격을 최근 3800…www.donga.com미국을 붙잡아 미친 유가… 싼 집을 찾으러 나선 원거리 통근자의 직격탄-한국 일보”가스 플레이)”www.hankookilbo.com전기·가스료 동시 인상…6%대 물가 초읽기-국민 일보보다 다음 달부터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3700원을 넘는 금액을 더 내야 한다.

물가 상승의 상황에서 정부는 공공 요금 인상을 news.kmib.co.kr인플레이션의 문제는 장기적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개인의 재산을 감소시킨다는 점이다.

인플레이션의 이야기-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우리의 돈을 훔치나 대부분의 경우 물가가 오르면 월급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물가 상승 → 임금 인상 → 물가 상승이라는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이 결국 물품 가격 인상이라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막기 때문입니다.

실제 인플레 현상은 보유 외환의 감소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즉, 현재 100만원을 가진 사람과 5%의 물가 상승률 하에서 1년 후에 95만원을 가진 사람은 같은 소비 능력을 갖게 됩니다.

100만원이 95만원으로 줄어드니까, 현금을 가진 사람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됩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는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거의 경험한 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의 역습이 시작된 것이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이 물가 상승은 COVID-19이후 다양한 나라에서 돈을 찍다 늘어난 통화량과 국가 부채를 조정하는 정부의 의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시하지만 지금 이 물가상승률은 과거의 점진적 인플레이션과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많은데. 급하다 보니까 금방 끝날 수도 있고 반대로 끝을 모르고 올라가서 최악의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즉,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코로나 극복이라는 명목으로 자금 공급에 나선 점, 그리고 미국이 압도적으로 공급해버린 유동성이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린 점, 여기에 더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까지…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금리 인상 외에는 딱히 없는 게 사실입니다.

즉,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금리로는 유동성을 흡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 3%의 예금 금리가 10%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나오면 어떨까요? 10%씩 물가가 오르는데 3% 예금금리에 돈이 묶여 있으면 7% 손해를 보겠죠? 그래서 시중에 더 많은 돈이 공급되게 되고 이게 결국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시중에 돌아가는 돈을 회수하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는 거죠.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엄밀히 말하면 자산 가치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져야 할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이런 시기에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것은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이자율을 주는 상품(금리, 채권 등)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금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지금 풍부한 유동성이 있는 부자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적어도 여유자금만이라도 빚을 갚거나 오르기 전에 물품을 구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요즘 약세장에서 우량주(시가총액이 높아도 성장성이 있는)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도 좋은 대처법이 되겠네요.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만은 피하자는 것, 오늘 블로그를 읽고 계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단 하나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