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두통, 기침이 계속된다면
머리가 깨질 것이 따끔거려통증이나 대량의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거나 자주 뒹구는 증상은 누구나 잘 경험합니다.
얼마나 심하고 얼마나 오래 계속되거나 차이는 있지만 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축농증, 두통, 기침이 심하신 분은 이런 괴로운 날에 지겹게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통증과 불편을 감수한 채 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생활에 고통을 주고 있다면, 해당 질환일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감기도 심하게 앓는 경우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해당 질환의 경우 이보다 더 심각한 불편을 주고 보다 오랫동안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심각하게 되기 전에 세심한 진료를 통하여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관리를 처음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 두통, 기침이 심하다고 마음이 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없는데요. 머리가 맑고 아픈 데가 없으면 기분도 좋고 할 일도 빨리 집중한데 자꾸 궁금해서 지장을 받게 됩니다.
특히 남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자주 뒹구는 모습을 보이자, 안색도 들거나 피해를 주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되곤 합니다.
코 점막의 염증 상태인 비염 때에도 이러한 불편함가 있지만 해당 질환처럼 부비동에까지 염증이 퍼지면서 고름이 생겼을 때는 그 정도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부비동염으로 불리는 것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 병명이 제대로 된 명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 코 동굴이 어떤 공간인지 잘 모르는도 많지만. 코 주변 동굴처럼 비어 있는 뼈 안쪽의 공간이라고 이해하세요.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기 때문에 호흡하는 것이 답답해서 코 주변에 압통을 느끼거나 여기에 쌓이고 쌓인 분비물이 목에도 옮겨후 코 루 현상을 낳기도 합니다.
축농증, 두통, 기침뿐만 아니라 콧속 분비물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호흡 시 답답함이 크게 느껴진다는 점이 가장 괴로운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후 비루 현상의 경우 비염일 때와 달리 부비강염일 때는 분비물의 점도가 더 강한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목에 느껴지는 답답한 정도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목에 이물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억지로 뱉으려고 자주 뒹굴거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인다면 일반 감기가 아닌 콧속 질환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때 가급적 2주 이상 지속되기 전에 내원해 주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래 지속될수록 상태 악화나 만성화를 초래할 수 있고 갈증은 물론 신체 곳곳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축농증, 두통, 기침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언뜻 보면 감기에 걸렸을 때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비염일 때는 건강할 때와 마찬가지로 콧물이 얇고 투명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부비강염이라면 코에서 분비되는 물질의 점성이 끈기 있고 특히 색이 투명한 것이 아니라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콧물의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될수록 점막이 비후해지고 붓기도 심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호흡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숨결도 거칠어지고 호흡이 힘들어지며 어느 순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코로 숨을 편하게 쉴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데 이는 턱관절에 큰 무리를 주어 얼굴형이 비대칭으로 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유발되는 갈증으로 인해 자주 뒹굴뒹굴하는 것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목에도 손상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가슴 통증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주 이상 자연 회복되지 않고 콧물, 코막힘, 갈증 등 각종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진료를 통해 질병 진단부터 꼼꼼히 받아야 합니다.
축농증, 두통, 기침의 경우 밤낮으로 가끔 나타나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수면은 성장과 직결된 사항이므로 지나가는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호흡기 이상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빠르게 조치해 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호흡기에는 여러 종류의 병이 찾아온다는 것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감기가 가장 일반적인 병으로 알려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비염, 부비동염 같은 코 안의 질환의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사전에 알아 두는 것은 물론 빨리 증상을 인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이유가 축농증, 두통, 기침이라고는 생각 없이 임시 방편적인 조치만 취한 것도 있겠지만. 보통 감기가 아닌 이상, 임시적인 방법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회복을 가져오는 것은 어려운 만큼 오늘 말씀 드린 것처럼 머리가 아프고 자주 천천히 되어, 대량의 황색이나 엷은 녹색을 띤 끈적끈적한 콧물이 흐르는 등 각종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고 있는 경우는 더 심각하게 되기 전에 의료 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아 보세요. 성장기 아이들이 무사히 자라기 위해서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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